짜잔!

...지금까지 만든 상태다.
꺼벙이와 함께 한 장!

몇 번 굽다보니 새까맣게 탔다.
3.2cm 정도 되는 녀석인데, 역시 생각보다 어렵다.
혀와 다리는 꺼벙이 새총처럼 빵봉지 묶은 가는 철사를 심으로 했는데, 애구, 스컬피가 잘 안 붙어서 고생. 귀는 왜이리 좌우대칭이 안 되는지.
체구가 좀 작은 설정인 것 같아서 꺼벙이보다 작게 만들었다.
특히 몸통 크기가 상대도 안 된다...
뒷짱구라 머리는 더 커 보이지만.
근데, 맹물이는 누구?

요렇게 생긴 녀석인데,
윤승운 선생님의 만화 '요철 발명왕'에 나오는, 꼬마 발명가 요철이의 조수다.
발명품이 제대로 된 게 없는 탓에 고생을 좀 많이 하는 녀석이다. (고생해도 그리 마음에 담아 둘 것 같지 않은 인상이다...)
머리통 모양과 표정이 만들기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.
뾰족입 캐릭터의 입 벌린 모습을 정면도전! 하는 의미도 있고.
그래서, 일단 스케치!

옷과 자세는 위 오른쪽 그림을 참고로 했다.
체구는 작게.
흠, 앞모습을 잘 만들 수 있을까...
만들기 시작.
우선 철사로 심을 만들었다.
입을 벌리고 있어서 구조적으로 약할 것 같아서.
...근데 만들어 놓고 보니 뇌수 같은 느낌이;

그리고 스컬피를 입혔다.
머리와 몸통은 따로.
몸통에 철사를 대충 끼웠더니 구멍이 수직으로 나지 않아서 좀 이상해졌다. 나중에 고칠까?

그리고 여기에 수없이 붙이고 굽고 깎고 한 끝에 맨 위 사진과 같이 됐다.
...아, 쉽지 않아...
다음에 또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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